충주 용산동 지역 학생대표, 주민자치위와 간담회

학교자치와 주민자치가 만나

2021.07.27 14:34:58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학교자치와 주민자치의 접점을 찾기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학교자치와 주민자치의 접점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응환 충주교육장과 안영석 용산동 주민자치위원장, 조수정 용산동장, 용산동 소재 4개 학교(충주남산초, 충주용산초, 충주여고, 충주공고) 교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자리는 학생도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마을교육자치회 구성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충북 최초로 추진된 '학교자치와 주민자치와의 만남'을 통해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내 마을교육 분과를 신설하고, 주민자치회에 학생회장이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환경보호 캠페인과 용산동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마을교육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응환 교육장은 "행복한 청소년의 미래는 학교와 더 큰 학교인 마을과의 융합과 통섭에서 이뤄진다"며 "용산동이 혁신적인 모델이 돼 건강하고 젊은 청소년의 에너지가 다른 읍면동까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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