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특별방역 지도점검반을 추가로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3단계로 일괄 격상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카페·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행사와 집회는 50명 미만까지만 허용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특별방역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관광지, 물놀이, 중점관리시설(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음식점·카페) 등 5대 분야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는 관광객의 방역수칙 준수와 시설운영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괴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