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랜선 공예 특강 '방구석 작업실'을 운영한다.
가죽부터 도자, 금속, 물레, 섬유까지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가 특별 강사로 나선다.
이번 '방구석 작업실'은 각 분야의 맞춤 공예키트를 수령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교실 삼아 진행하는 방식의 특강이다.
강의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커리큘럼은 △1기 가죽-다이어리 만들기 △2기 도자-트레이 만들기 △3기 금속-화병 만들기 △4기 물레-식기세트 만들기 △5기 섬유-에코백 만들기로 구성됐다.
이번 모집 분야는 1기 가죽(8월 7, 14, 21일)과 2기 도자(8월 28일, 9월 4, 11일)다.
각 수업별로 선착순 5명씩 소수 정예 학습으로 진행하며, 공예키트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중학생은 오는 8월 2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최종 선정자는 직접 공예관에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공예키트를 수령해 랜선 특강에 참여하면 된다.
3기~5기 참여자 모집은 차후 순차 진행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자유학년제 등 중학생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시대"라며 "코로나19로 가족 휴가조차 조심스러운 이번 여름방학을 10대 맞춤 랜선 공예 특강과 함께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감성 내신을 향상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070-4169-6543)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