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숙 청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고고챌린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인숙 청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23일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한 가지씩 실천을 약속하는 SNS캠페인이다.
주자로 지명된 사람은 일회용품·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구호를 들고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신 회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소상공인!'이라는 문구와 '1회용컵 사용하지 말GO, 머그컵 사용하GO, 나무 1그루 살리GO' 등의 문구를 내걸었다.
신 회장은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명했다.
신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가능한 선에서 매장·영업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연환경과 공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를 근거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2014년 설립됐다. 청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8월 25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초 국회 앞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소급적용을 요구하고 소상공인 공제조합·정책연구원 설립 추진이 필요하다는 등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