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에 김윤식씨

2021.07.25 14:46:48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에 김윤식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신임 총감독은 칸 영화제 초청작인 '설화'를 비롯해 '가을 이야기', '침묵의 시간', '못' 등 영화 감독·제작을 두루했다.

김 총감독은 영화제 경험이 풍부한 영화계 베테랑으로, 지난해 2회 무예액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총감독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 총감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총감독으로서 프로그램 편성뿐 아니라 초청, 홍보, 행사 운영 등 영화제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김 총감독은 "지난해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영화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무예액션영화제가 독창적인 국제영화제이자 무예액션영화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 중순 청주시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전세계의 엄선된 우수한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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