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SK주식회사와 상생발전 맞손, SK 연수원 조성 첫발

270억 원 규모 연수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

2021.07.22 11:24:19

박세복 영동군수와 유형근(왼쪽) SK주식회사 부사장이 SK연수원 조성관련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과 SK주식회사가 신설하는 연수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영동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모으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SK주식회사는 이날 오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SK연수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SK주식회사 유형근 부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 영동 연수원 조성사업은 2019년 12월 SK주식회사에서 입안 신청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SK임업이 소유하고 있는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일원에, 145,783㎡ 규모로 교육시설, 숙박시설, 숲속 체험존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27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영동군과 공조하여 공동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고시 등 행정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2022년 6월경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역 관광·축제 및 특산품 홍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고용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 △SK 연수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최소화 △상수도 등 인프라 구축 지원 △관내 업체 활동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은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5년간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연수원 방문객의 영동 알리기로 향후 영동군의 대외이미지 향상 및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을 위한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의 발전과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협약기관인 SK주식회사는 물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며 연수원 조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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