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방학 중 기초학습안전망 가동

2021.07.21 18:04:3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방학 중에도 촘촘한 기초학습안정망을 가동하기 위해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단위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컨설팅을 9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더 배움학교', '동기강화 집중 프로그램', '기초튼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방학 기간 중에는 초(259교)·중(127교)·고(52교)에서 담임(교과) 교사 중심의 '더 배움학교'를 운영한다.

'더 배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방학 중 학교별 여건에 맞춰 수준별 과제 제시, 개별화 학습자료 가정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학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여름방학 중 더배움학교 운영비로는 약 1억4천 만 원(초 30교, 중 3교, 고 2교)이 추가 지원된다.

동기강화 집중프로그램은 미술, 놀이, 상담 등을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초 183교, 중 67교, 고 21교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튼튼교실은 초등학교 21교에서 운영된다.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1학기에 학습한 문해력, 수리력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한글·수학 학습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활용 방법을 학교에 안내하고, 초등수학 콘텐츠와 연계된 학년별 학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운영비와 두드림학교 프로그램 예산을 활용하도록 했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도 지속 운영하며, 사전 신청한 학생 1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학기에 활동을 시작한 올(All)라인 튜터, 대학생 학습지원강사, 교육활동 보조강사, 온라인 서포터도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여름방학 중 지원을 이어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격차 해소와 결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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