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67회 충북과학전람회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20일 개최한 67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7회 충북과학전람회'를 개최한다.

과학전람회는 일상의 질문에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가는 문제해결 과정으로, 이에 필요한 과학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88개 작품이 출품됐다. 부문별로는 △물리 17편 △화학 11편 △생물 33편 △산업 및 에너지 10편 △지구 및 환경 17편 등 5개 부문에 학생부 83팀, 교원부 5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개인 또는 2~3인이 팀을 이뤄 스스로 설계하고 탐구한 산출물을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탐구과정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심사에 임하게 된다.

선발된 17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5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K-과학의 힘은 호기심, 궁금증과 같은 원초적인 힘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번 전람회를 통해 자기주도성 성장 프로젝트로서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다같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