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친환경 ESG 캠페인 '필(必)그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임직원 캠페인
'플로깅'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활동 예정

2021.07.19 17:05:00

[충북일보] KT&G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필(必)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을 의미한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그 변화를 직접 느낀다는 'Feel'의 뜻도 담고 있다.

KT&G의 필그린 캠페인은 직장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으로 구성됐다.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시작으로 '플로깅(Plogging)'과 '업사이클링(Upcycling)' 등이 올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KT&G는 우선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이달부터 펼치고 있다.

직원들이 모델로 등장한 포스터를 제작해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컵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환경경영 비전인 'KT&G GREEN IMPACT'가 새겨진 텀블러를 제공했다.

또 서울 대치동 KT&G 사옥의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에서는 텀블러 지참시 용기 세척과 가격 할인 등을 제공하는 '텀블러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어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필(必)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경영 이행을 통해 ESG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을 공개하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했다.

수중과 해변 환경정화 활동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KT&G 상상마당'에서는 환경보호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업사이클링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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