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죽향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안남면 덕실마을에서 옥수수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5일 안남면에 위치한 '덕실마을체험관'으로 농작물 수확체험을 다녀왔다.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에서 직접 옥수수를 따고 맛보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체험은 옥수수밭에서 옥수수 수확하기, 찐옥수수 먹기, 옥수수 통조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옥수수밭에서 유아들은 자기 키보다 훨씬 큰 옥수수대에 달려 있는 옥수수를 고사리 손으로 따면서 신기해했다.
또한, 직접 따온 옥수수를 쪄서 먹어보고 통조림을 만드는 요리 활동까지 진행해 아이들이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
사랑반 김보민(3) 유아는 "옥수수가 정말 크고 노란색이에요"라며 즐거웠던 소감을 전했고, 최태준(3세) 유아도 "농부아저씨가 힘드실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현이 유치원 교사도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졌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