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직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괴산장터에서 판매한 지역 농특산물은 2억3천216만 원 어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천919만 원보다 1.5배(55%) 증가했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높은 상품 경쟁력에 기존 고객의 구매가 유지되고, 상품후기와 예약 이벤트 등이 눈길을 끌면서 신규 회원이 유입된 덕분으로 분석했다.
회원이 올해 상반기에만 1천373명이 늘었다.
농협몰 내 괴산장터 입점농가가 이 기간 3천161만 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도 보탬이 됐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앱 외에도 괴산장터 입점농가를 대상으로 농협몰 입점(수수료 5.5%)을 꾸준히 추진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괴산장터 입점농가는 32곳에 품목은 75개다.
군 관계자는 "괴산장터는 입점 수수료 0%의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이라며 "입점농가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괴산절임배추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본격적인 출하로 매출액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