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하계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들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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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 하계 근로학생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보은군은 지난 7일 하계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후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총 2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1일 임금은 6만9천760원이며, 20일 동안 근무할 경우 총 160만4천480원을 급여로 받는다.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들이 군정체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보은군 하계 학생근로자 선발에는 대학생 169명이 지원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근로활동이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경험을 쌓으며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며 "참여 대학생들이 행정업무 지원 등 직·간접적인 군정체험은 물론 자신들의 적성을 최대 활용한 재능 나눔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