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에 개관한 보은영화관 전경.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4월 30일 개관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의 누적 관객수가 2천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보은영화관에 대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관람권 패키지 현장판매로 관람권 4매 구매 시 초대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은영화관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 상영관 2관(91석)과 매표소,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현재 하루 4~5편의 최신영화를 7~8회 상영하고 있다.
㈜씨네큐가 보은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보은영화관은 인근 대전·청주로 나가지 않고도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1인 기준 2D 6천 원·3D 8천 원)에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영화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영화를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영화관 운영 시간을 종전 밤 9시에서 밤 11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영화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도시 영화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