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 화재 완진

14시간 만에 진화…12억 원의 재산피해

2021.07.02 09:41:48

[충북일보] 음성군내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약 14시간 만에 꺼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날 오전 7시께 진화됐다.

5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이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물 3개동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억8천97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었던 직원 A(37)씨는 목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히터 작업을 위해 기계를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펑' 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이 일어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1일 오후 5시36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이 불타고 있다. 사진제공=음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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