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망 구축을 위해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달부터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청년을 대상으로 △수출입 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물류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50명(각 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내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 유형을 결합, 패키지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훈련 후에는 관련 기업에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선정돼 6월 중으로 참여자 모집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내 산업구조를 고려해 수출입, 물류 관련 분야 기업으로 취업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