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주관 행사 최소화·간소화"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일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 4단계 방침이 시작된다고 해서 방역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한 시장은 "사적모임에 대한 부분이 일부 완화된다고 해도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자"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개관식, 준공식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법을 추진해 행사는 최소화·간소화하고 효율성은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곧 시작될 장마에 대비해 각종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사전 점검해 홍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육거리 대형버스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상수도 지하굴착 현장 등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청주시선 릴레이 소통, 공보관에서 만든 홍보영상 등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시정 홍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한 시장은 △화재·물놀이 등 대비 안전수칙 준수 △시의회 정례회 대비 만전 △국비 확보 노력 등도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