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주요 경제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가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주요 경제기관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충북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목요경제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박문희 도의장과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오석송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 도내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했다.
충북지역 주요 경제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가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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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5월 충북 고용률이 70.4%(전국 2위)에 달하고, 4~5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전국 6.2%)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가 나아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그 회복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 동안 방역을 철저히 해 조속한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3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