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0주년' 청주문화재단, 2년 연속 경영평가 S등급

지난해 추진사업 평가 결과 역대 최고 92.58점
코로나19 대응 높은 점수… ESG경영 강화키로

2021.06.13 14:39:25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1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1경영평가 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열린 '2021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역대 최고인 총점 92.58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91.13점보다 1.45점 높은 결과로, 2015년 평가 실시 이후 가장 높은 총점을 기록했다.

청주시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4개 부문 19개 세부지표를 검토했다.

연구진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높아지는 사회적 책임 요구에 따라 점점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청주문화재단이 윤리경영, 지역상생발전을 포함한 7개 지표 모두 고르게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돌발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추진 사업들을 수시 점검하고,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한 점 등이 과거 실적을 상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박상언 재단 대표이사는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단 스무 살 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각오를 새로이 하고, 나날이 높아지는 ESG 경영 요구에 발맞춰 더 열린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재단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점수는 S, A, B, C 4개 등급으로 나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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