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소나무

2021.06.09 18:54:34

소나무
                 보연 박혜진
                 충북시인협회



늘 푸르른
한결같이 변함없는
사시사철 그 자리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으로
소나무 열매를 맺는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본연의 소나무다움으로
소나무 향기로 세상을 살아가는
소나무의 강인함.

세상 바람 속에
소나무 가지가 부러져도
소나무는 바위를 뚫고
자신만의 노래로
세상 속에 우뚝 선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