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사찰 간소한 봉축법요식

이시종 지사·박문희 도의장 법주사 찾아

2021.05.19 16:04:57

보은 속리산 법주사 대웅전 앞에서 19일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불자가 아기부처의 몸을 씻어내는 관불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인 19일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는 대웅전 앞에서 봉축 법요식을 열었다.

법주사 정도 주지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불안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 회복력 있는 삶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인 법주사는 이날 부루나합창단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향·헌화, 봉축사 순으로 법요식을 진행했다.

이날 봉축 법요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박문희 충북도의장,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장, 신도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법주사 금강문 앞에서는 신도 등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했다. 보은군도 공무원을 보내 법주사의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이 밖에 단양 구인사, 청주시 청원구 현암사, 괴산군 공림사, 영동군 영국사 등 도내 주요 사찰들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간소한 봉축 법요식을 개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