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스승의 날' 행사 축소 개최

교육공로자 대표 8명만 시상식 참석

충북교총이 마련한 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공로자 분야별 수상자 대표들이 표창장을 받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13일 충북교총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이 자리서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로자 분야별 대표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올해 40회 '스승의 날'에는 교육근속 30주년에 해당하는 교사들에게 회장상과 충북도교육감 연공상 표창장을 수여한다.

충북교총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 교육계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극단적 이기적 갈등 양상으로 표출되면서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교권 존중, 스승 존경'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전체가 선생님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우리 교육자들도 우리 앞에 닥친 여러 어려움을 스스로 넘어 학부모, 학생으로부터 존경받고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는 교육의 주역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