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차등성과급 폐지가 우선"

전교조충북지부 스승의 날 성명서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는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교원평가와 차등성과급제도를 먼저 폐지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지부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전에 교사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교원평가'와 교육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차등성과급 폐지가 우선"이라며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도교육청은 교사의 자존감과 사기를 꺾는 교육행정을 만들지 말고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스승의 날 교사들이 원하는 선물은 '존경'과 '공경'보다 수업, 생활지도 등에서 침해를 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종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