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배움터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헤어 및 메이크업 기술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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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연계해 운영 중인 단양 배움터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헤어&메이크업반이 진행 중이며 다문화자녀의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나울 키즈방송댄스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계획한 한 이주여성은 "메이크업 자격증까지 취득하면 미용실 창업을 준비할 생각"이라며 열심히 공부하는 열의를 보였다.
센터는 2020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되며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연계교육을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