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원(왼쪽) HK inno.N 생산본부총괄본부장이 12일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HK inno.N(에이치케이이노엔, 대표 강석희)이 사회공헌 일환으로 12일 청주시에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금 1천만 원과 키즈유산균 500상자(1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변형원 생산본부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 오송읍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HK inno.N은 아동의 건강한 미래성장을 지원하고, 관할 자치단체와의 소통·협력을 통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탁의 뜻을 밝혀 왔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에 동참해준 HK inno.N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현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HK inno.N은 이번 지정기탁을 시작으로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HK inno.N은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체로, 지난 2014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 물적 분할로 CJ헬스케어를 설립해 지난해 4월 HK inno.K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