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소승의 날 이벤트에 앞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오성중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3일 '스승의 날 이벤트'를 연다.
학생들은 이날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해 교내 모든 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기숙사 사감 교사는'기상', 자유학기제 담당교사는 '자유의 여신상', 사회교과 교사는 '천부인권사상'등 각 교사마다 톡톡 튀는 상장명을 부여했다.
교사의 얼굴을 그린 '캐리커처'와'감사 편지'를 함께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하며 교사에게 존경과 감사도 표시한다.
오기석 학생회장은 "개성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추억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영식 교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사기가 진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