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6천500만 원을 들여 음성읍 소재 체로키 승마스쿨에서 일반승마와 생활승마 등으로 학생승마체험을 진행한다.
일반승마 학생은 체험비용 32만 원 중 70%인 22만 4천 원을, 생활승마 학생은 체험비용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1인당 10차례에 걸쳐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하기, 기승 등의 승마체험을 하게 된다.
군은 체험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기승자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사업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에 도움은 물론 미래 승마인구 창출로 이어져 말 산업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