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중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미덕중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5월 행사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하며 학교폭력을 멈추는 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덕중은 5월 첫 번째 주와 두 번째 주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글짓기와 표어 한마당을 열었다.
'배려하는 마음속에 깊어가는 친구 사랑'이라는 주제로 친구들 사이, 선·후배들 사이에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두되는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어, 수학, 영어 등 다양한 교과 수업에서 교사, 교육과정, 학생이 하나가 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는데,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스스로 규칙을 지키는 문화 조성의 효과가 기대된다.
1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이렇게 많은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에 놀랍다"며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로 우리 학교가 왜 손꼽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 스스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기특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