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초등학교 학생들이 심리극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극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리극 교육은 12일 영춘초등학교와 단양소백산중학교을 시작으로 13일 단양초등학교, 단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순한 강의 형태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심리극에 참여해 가해자, 피해자 역할을 바꿔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운영돼 학교폭력에 스스로 대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주선 교육장은 "심리극을 통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