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다문화 가족 아동 선물 전달

2021.05.12 17:35:18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서 가정의 달에 걸맞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피어나고 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저소득 다문화가족 아동 22명에게 각각 3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과자·빵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특히 빵 세트 22상자는 엄정면에 소재한 목계정의 후원을 받아 마련해 지역 간에 정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물 전달 사업은 지난 3월 26일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주시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 가족을 선정해 아동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선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좋은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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