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11일 오후 4시 기준 16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주 14곳, 제천 2곳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주시 산척면 농가 1곳, 소태면 농가 2곳이 정밀진단 검사에서 과수화상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충주시 엄정면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정밀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은 과수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을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이는 세균병이다.
신속한 매몰만이 유일한 방제로, 발생 농가 16곳 중 12곳에 대해선 매몰이 완료됐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9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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