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달 11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신간도서를 지정된 지역서점에서 직접 대출해 읽은 후 신청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고도 지역서점에서 신청 도서를 바로 대출해 이용자가 더욱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점은 군내 충북서림(음성읍), 한솔문고(금왕읍) 2곳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희망도서 신청(도서관)' 서비스와 병행해 운영한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선택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 군민들에게 신간도서를 조금이라도 빨리 대출해 드리고자 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