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바이오'의 중심 충북 오송의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경제자유구역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제2생명과학단지)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가 10일 준공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와 주요국도 1호, 36호를 연결하는 도로다.
총사업비 657억 원(전액 국비)가 투입됐으며 국도 1호선 연결 공사는 터널 1개소, 교량 5개소를 포함해 연장 1.79㎞(왕복 4차로) 규모다.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위치도.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가운데 국도36호선 연결구간은 지난해 4월 개통했으며, 이번에 준공한 국도1호선 연결구간은 청주시로의 시설물 이관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개통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의 전체 준공은 인근 세종, 천안 및 수도권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여 오송의 교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에는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청주에어로폴리스 1·2지구 등 4개의 경제자유구역(총면적 4.96㎢)이 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