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이 충주댐효나눔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이불빨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이 단양군 매포읍 충주댐효나눔노인복지관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 차량은 드럼세탁기 2대, 건조기 2대가 설치된 세탁전용 특수차량으로 물이용 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을 누비며 소외계층에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한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 겨울 내내 사용해 냄새가 나도 빨래를 할 수 없어 걱정했는데 깨끗하게 빨아진 이불을 보니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며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빨래차가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김재희 K-water 나눔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물로 만드는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샘터 세탁차량이 필요한 곳 어디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