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큰 피해 막아

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발생 사실 경보로 빠른 진화

2021.04.21 11:41:24

[충북일보]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고 출동대의 신속한 화재현장 출동으로 큰 재산피해를 막았다.

지난 20일 오전 10시40분께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연동된 U-119안심콜 자동화재연계시스템으로 화재 경보가 119상황실에 통보됐다.

접보를 받은 화재 출동대는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으며 이에 앞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발생 사실을 경보하고 있었다.

이어 주택내부로 진입한 출동대가 확인한 결과 가스레인지 위에 있던 양은냄비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환기 및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U-119안심콜 시스템'은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긴급구조가 필요한 요구조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데이터베이스화해 출동대가 요구조자의 주소, 유선전화 및 휴대폰 번호, 거주자의 신상, 병력, 승강기 설치여부 등 자세한 사항을 미리알고 출동하는 맞춤형 119 신속대응 서비스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화재감지기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화재감지기와 U-119안심콜이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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