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초기 개입으로 적극적인 기초학력 지원 강화

'단위학교 맞춤형 기초학습 특별지도 강사' 배치

2021.04.21 13:23:17

단양교육지원청 서주선 교육징이 단위학교 맞춤형 기초학습 특별지도 강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특별 지도 강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기초학습 특별 지도 강사는 관내 초·중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에 주 5회 방문해 문해력, 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과 후에 1대1 또는 1대2 맞춤형 개별 지도를 갖는다.

또 학생의 학습 이력을 관리해 담임교사와 협력하고 학생의 지도 결과를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해 가정과의 연계학습도 강화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운영되는 만큼 학생의 한글 해득, 유창성 등 읽기·쓰기 능력과 수 감각·연산 등 수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력격차가 우려되는 저학년부터 학습 결손과 공부 상처를 최소화하고 초기 개입을 통한 적극적인 기초학력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이와 별도로 정서 및 심리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서주선 교육장은 "기초학습 특별 지도 강사 지원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 및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위학교의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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