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 자리매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도시부문' 7년 연속 대상

2021.04.21 13:31:35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7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은 류한우 단양군수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7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TOM)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군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관광도시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문화예술이 발달된 품격 있는 정착지로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도시민유치에 한발 앞서 나간데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로 귀농·귀촌팀을 배치해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 지원과 안정적 정착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정보운영 홈페이지 구축과 토지·주택 정보제공 등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정착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 등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한몫 하고 있다.

마을 원주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함께 배우고 솜씨를 발휘하는 시간들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귀농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 사업은 마을 화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인구 증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발전하는 귀농귀촌 1번지 단양을 위해 신규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총 3천305세대에 4천395명으로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2019년 698가구(1천6명), 2020년 803가구(947명) 등 꾸준히 전입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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