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홍보 캠페인

2021.04.15 17:21:33

청주시와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관계자들이 15일 성안길 일원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 관련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4~15일 이틀간 성안길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성안길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가 찍힌 일회용마스크 1천여 장을 배부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물질의 미세구조 현상을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건립하는 1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소재 부품 산업 등 분야에서 미래성장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지난해 전국 지자체 유치전에 뛰어들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오창 유치를 관철시켰다. 이달 말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남겨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부지 54만㎡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업설명회와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