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기록관, 옛사진 공모전 전시

2021.04.15 13:41:36

[충북일보] 증평의 옛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증평군은 내달 말까지 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관에서 '기록하는 증평의 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증평 옛사진 공모전'에 기증된 사진과 영상 중 선별된 47건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증평군은 공모전으로 2000년 이전의 사진, 앨범, 영상테이프 등에 담긴 총 365건의 기록을 사본 수집했다.

수집된 기록을 통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 증평역 철길 △제일극장 △인동예식장 △수몰된 도안면 연촌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회갑연과 전통혼례, 지청(제청) 등의 옛 생활상도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 옛사진 공모전에 기록을 기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증평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증평기록 찾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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