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 윤정호(오른쪽)씨가 15일 영동군을 방문해 군민장학금 100만 원을 박세복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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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에 거주하는 윤정호 씨가 15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윤 씨는 올해 팔순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의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학생들의 꿈을 이루게 하는데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