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계룡건설산업㈜이 14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 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공급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군과 계룡건설산업㈜는 14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했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은 대소면 삼정리 산35-1 일대에 19만560.7㎡(약 5만8천평) 규모로, 주거용지, 준주거용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대소면 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자 삼정지구에 공동주택 용지를 확보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3필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2필지(A2블럭, A3블럭)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에 계룡건설산업㈜는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2, A3블럭 4만7827㎡(약 1만 4천평)에 1천12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삼정지구 내 공동주택 계획은 2022년 착수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 군수는 "대소 삼정지구에 공동주택단지가 준공되면 대소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자가 조속히 사업에 착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조성사업은 오는 11월 착수해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소면 지역의 무질서한 도시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타지역 근로자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