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3일 오후 1시42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도로에서 25t 주유소 유조차량이 길옆 3m 아래 논으로 넘어졌다(사진).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이 쓰러지면서 탱크로리에 들어있던 경유 3만2천ℓ 중 일부도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화학차 등을 현장에 투입,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좁은 길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