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온라인 공연 녹화 모습.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2021년 첫 공연으로 '함께 가는 길(동행)'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 공연은 우륵국악단원들의 파트별 앙상블 공연 및 독주회로, 코로나 시대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경기굿 풍류(민속악 합주) △전용선류 단조 산조(단소 독주) △인생은 물길 따라(대금·피리 중주곡) △우륵의 춤(가야금·거문고 중주곡) △상주 함창가(해금·아쟁 중주곡) △중원의 북소리(타악 합주곡)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CCS 충북방송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2회 녹화방송되며, 12일부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우륵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우륵국악단과 충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