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체육현장 방향성 제시 필요

2021.04.12 15:02:11

조경진

충북장애인체육회 기획총무부 주무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대책들은 누군가는 이득을, 누군가는 피해를 입기 마련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시대이다.

감염병의 확산으로 체육분야는 위기상황이다. 이용시간 제한과 각종 대회의 미개최, 집합금지 등으로 나타나는 체육업계는 경제적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때다.

먼저, 체육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운동 따위를 통해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일. 또는 그런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다.

체육활동을 통해 우리는 몸을 건강하게 하며, 건강한 신체를 통해 경쟁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규칙·규정을 준수하며 공정한 경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이를 통해 사회의 법과 규칙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체육의 증가는 의료비 절감·비만 억제·체력강화·우울증 감소·사회성 발달 등 순기능으로 나타난다.

코로나19로 인한 체육활동의 감소는 스트레스의 증가로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앵그리'로 이어질 수 있다.

체육의 대체 가능한 자원이 있으면 대체하면 되지만, 대체 불가능하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감염병의 확산으로 체육활동에 제한이 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등 수많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누구든 잘못된 판단을 하기 싫어하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 번의 오판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기에 조심하고 여러 지역에서의 활동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위기 속에서 선도적인 차원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중앙대책안전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체육의 방향성 제시와 의견공유로 각 체육계와 지자체가 앞으로 체육의 방향에 대해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제시돼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지금 프로 경기는 무관중 또는 일부 허용 속에 진행하고 있다. 이는 분명 국민들의 요구도 있겠지만, 관련 협회의 노력을 비롯해 정부의 단계별 조건과 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사회의 변화, 환경의 변화, 바이러스의 침투 등 여러 형태에서 사회적 재난을 염두에 둔 채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

하나의 부재가 도미노처럼 여러 연쇄적인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제 체육활동의 감소로 일어난 여러 악재 상황을 멈추고 위기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