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단원들이 75세 이상 노인들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지역 노인들을 백신접종센터까지 이송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단이 지역 노인들의 백신접종을 위해 모든 과정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남일면 백신접종 봉사단은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남여지도자 등 각 직능단체원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백신접종이 시작되자 접종시간별로 마을을 돌며 노인들을 접종장소로 이송했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이동 보조, 접종센터 안내, 접종 후 귀가 등 백신접종의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최해용(81)씨는 "접종장소가 낯설고,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일일이 챙겨줘 편하게 접종을 마쳤다"라며 "모든 주민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명수 남일면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이 편안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