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의심 품지 말고 접종해야"

"안전성과 효과 국제적 재확인, 65세 이상 확대"
"2분기 1천200만명 접종…정부 믿고 협조해야"

2021.03.22 15:44:13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며 "대다수 유럽 국가들도 접종을 재개했고, 우리 질병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며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들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 주시기 바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 접종 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도 빠른 편"이라며 "1차 접종대상 전체 신청자 중 이미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친 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되면서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에 1천200만 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의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여나갈 것이다.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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