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동존중 기본조례 제정 공청회 개최

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청주시 노동존중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김은숙 청주시의원이 '청주시 노동존중 기본조례'에 대해 제안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주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근로개선지도1과장, 조창연 충북도당 노동위원장, 김은숙 청주시의원, 조광주 노사민정연구원장, 이재숙·최동식 청주시의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9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청주시 노동존중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 공청회는 조광주 노사민정연구원장(전 서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창연 충북도당 노동위원장(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사무처장), 이재숙·최동식 청주시의원, 윤주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근로개선지도1과장,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정명기 한국노총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변호사가 공술인으로서 의견을 제시했다.

김은숙 청주시의원은 '청주시 노동존중 기본조례'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지금이 청주시 노동존중 조례 제정의 적기이고 노동 문제 역시 전향적 관점에서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청주시 노동존중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고, 하루 빨리 조례를 마련함으로써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