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유현정(왼쪽) 생활과학대학장과 김지영 부학장(오른쪽)이 김수갑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교수들이 후학 양성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생활과학대 유현정 학장과 김지영 부학장은 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생활과학대학 시설기금과 장학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생활과학대 교수들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질적 성장과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이다.
유현정 생활과학대학장은 "이 발전기금은 26명의 생활과학대 교수들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맡긴 돈"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글로벌 사회와 생활기반 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제자들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교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대는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기점에 서있는 만큼 세계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생활과학대는 생활과학의 5대영역인 식, 의, 주, 아동, 소비자 분야의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