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급식 코로나방역 특별점검

김병우 교육감·간부 공무원 직접 나서
9일 청주 율량중 방문…내달 초까지 진행

2021.03.09 15:39:25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9일 청주 율량중 식생활관에서 3학년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며 코로나 대응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급식 방역대책과 위생·안전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단행된 신학기 시작과 전면 등교 확대에 따라 우려되는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과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병우 교육감은 9일 오전 청주 율량중학교를 찾아 코로나19 학교급식 방역상황과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안전관리 준수여부, 급식사고 유증상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등 학교급식 전반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식생활관도 방문해 등교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에게 완제품인 후식 음료를 배식하면서 급식 전 손 소독, 배식 대기 시 적정 간격 유지, 급식 임장지도, 퇴식 처리, 식사 시 급식실 방역 상황을 지켜봤다.

김 교육감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어느 때보다 학교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지속된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아이들이 먹는 행복한 급식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김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각급 학교 급식현장 특별점검은 이날부터 4월 초까지 계속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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