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공연 '풍성'

2년 연속 공모 선정, 문화 한바퀴 5회 공연

2021.03.09 11:23:08

증평군이 문화가 있는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선정돼 보강천 공원 등 5곳에서 문화공연을 열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백두산호랭이 공연 장면.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모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군은 국비 포함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강천 물빛공원과 김득신문학관, 증평문화회관, 학교 등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연극, 음악, 전통예술 등 실력이 입증된 5개 단체의 공동 참여 속에 증평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소재로 한 국악탈놀이극 '백두산 호랭이'와 조선시대 대표적인 다독가인 백곡 김득신의 일대기를 담은 마당극 '괴짜선비 김득신', 보강천과 장뜰두레농요를 창작곡으로 승화시킨 '장뜰의 노래, 반여울의 소리' 등 지역성을 살린 창작공연이 다수 포함됐다.

군은 이번 공연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와 문화예술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기반 콘텐츠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근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우울 극복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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