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면 '고로쇠' 채취 한창

백두대간 백화산 일대에서 수액 채취

2021.03.04 13:28:12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주민이 봄의 전령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마을에서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분지리 마을 주민들은 올해 백화산 일대 수령 50∼100년 된 420여 그루 고로쇠나무에서 약 5천900ℓ 의 수액을 생산할 계획이다.

분지리 마을은 백두대간인 백화산(해발 1천63m)과 이만봉(해발 990m)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청정지역이다.

이 마을에서 채취하는 고로쇠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봄의 전령인 고로쇠 수액은 나무가 땅에서 영양분을 흡수해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 관절염, 요통,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이달 말까지 4.5ℓ 2병 3만 원, 4병 5만 원에 고로쇠를 판매한다.

고로쇠 수액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풍면 분지리 고로쇠 수액채취 작목반(010-5486-5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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